다운타운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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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90년대 유행하던 다운타운 뮤직

다운타운뮤직이란 90년대 후반 미국 힙합계에서 유행하던 음악 스타일입니다. 당시 흑인 래퍼들이 주로 활동했고, 랩과 비트박스 등 다양한 요소들을 섞어 독특한 느낌을 자아내는 장르였어요. 하지만 2000년대 이후부터는 대중에게 잊혀진 듯 했는데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주 주제는 다운타운뮤직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장르 중에 하나죠

다운타운 뮤직

요즘 왜 갑자기 다운타운뮤직이 뜨는건가요?

미국에서는 이미 2010년대 초반부터 인기를 끌던 장르라고 해요. 한국에서도 작년 여름쯤부터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특히 쇼미더머니777 출연자였던 나플라나 루피같은 아티스트들이 이 장르를 자주 선보이면서 더욱 유명해진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엔 생소했지만 듣다보니 반복되는 라임도 있고 좋더라구요.

사실 힙합이라는 장르의 음악은 우리나라에서 만들어 진것이라고 오해를 많이 하고 계신데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만들어진 음악이죠 그게 우리나라에서 트렌드로 자리를 잡게 되면서 서태지 같은 뮤지션들이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고 이게 또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유행이 되었다고 보는데요

왜 옛날부터 그런 말이 있잖아요 “유행은 돌고 도는 것이다” 저도 이 말에 극히 공감을 하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그렇게 촌스럽다고 느껴졌던 것들이 지금은 세련되고 있다 이런말들이 있잖아요? 사실 이게 보는 시야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누군가 주도적으로 인식을 바꾸게 되면 우리 대중들은 그것을 따라갈 준비가 늘 되어 있는 것이죠 이거는 뭐 과학적으로 나온 이야기에요 특히 음악이라는 장르에서는 정말 깊게 자리를 잡고 있죠

예를 들어서 10명 중에 9명이 BTS가 좋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나머지 1명은 그것을 반대를 하거나 비난하지는 않잖아요? 지금 그 상황이죠 특히 랩퍼들 사이에서는 다운타운 뮤직이 예전에는 진짜 올드하다고 난리였어요 그 쇼미더머니 초기에 나온 원썬이라는 랩퍼도 그런 스타일이었는데 말이죠 .. 참 이런 흐름은 누가 어떻게 알아가는 것일까요?

그러면 힙합이랑 비슷한것 같은데 어떤점이 다른가요?

일단 가사부터가 다릅니다. 힙합은 사회비판적인 내용이 많은 반면, 다운타운뮤직은 사랑노래가 많아요. 그리고 멜로디 자체도 좀 더 신나는 분위기랍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힙찔이인 저는 둘다 좋아하긴하지만..ᄒᄒ 아무튼 지금이라도 알게되서 다행이에요~

그리고 대표적으로 아시는 가수가 아마도 NEYO 같은 가수도 있기도 하구요 그 알앤비 느낌이 나면서 뭔가 끈적한 느낌 뭔지 아시죠? 그게 다운타운 음악의 표본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저는 이 음악의 세대가 아니기 때문에 경험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지금 찾아서 듣고 있기도 합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찍먹을 해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